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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제주도, 올해 첫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2021-03-23

📌22일,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확인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는 22일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개모기가 처음 확인됐을 때 발령되는데

올해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4일가량 빨라졌다. 


시기가 앞당겨진 것에 대해 제주도는 3월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1.34도 상승해 월동모기가 일찍 활동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모든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릴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며, 

250명 중 1명 꼴로 임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증상 초기에는 고열과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등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 간 전파는 없고 20~30%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통상 7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 높은 밀도를 보이며 8월에 정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경우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불활성화 백신의 경우 생후 12~35개월에 1~3차, 만 6세 4차, 만 12세 5차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접종해야 한다. 

약독화 생백신의 경우 생후 12~35개월 시기에 두 번에 나눠 접종하면 된다.


이 밖의 성인의 경우 논이나 돼지 축사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많이 나타나는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사람 등에게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상담한 뒤 접종 받으면 된다. 


도 방역당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치명적일 수 있다.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활동이 시작된 만큼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대 야외활동이나 가정에서는 모기 회피와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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